책리뷰 3

[책 리뷰] 스토너 - 존 윌리엄스 저

간만에 읽은 소설 책. 문학 작품을 오랜만에 보고 싶어 책 구매 사이트에서 스테디셀러로 검색해서 찾은 책이었다. 원래 1965년도에 출간된 책인데, 그 때 당시는 인기를 못 끌다가 50년이 넘게 지나서야 유럽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책 내용도 상당히 평범한 남자인 스토너의 일생을 다룬다. 1891년 미국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스토너는 아버지가 농업 공부를 위해 보낸 대학에서 영문학에 빠져 영문학 박사를 거쳐 모교의 교수가 된다. 세계대전과 대공황 등의 다양한 풍파 속에서도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 하고 딸도 키우면서 교수로서 생활을 이어간다. 그 과정 속에서 가정과 직장에서 다양한 풍파를 겪으며 묵묵히 살아가다 갑작스레 찾아온 암으로 1956년 세상을 떠나게 된다...

북 리뷰 2023.10.21

[책 리뷰]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매슈 워커 저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저자인 매슈 워커는 UC Berkeley 대학의 신경과학과와 심리학과의 교수이다. 그는 현대 사회가 갈수록 적게 자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매일 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책을 통해 설명한다. 우리의 수면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그림 출처: 위키피디아). 크게 보면 REM (Rapid eye movement)수면과 비REM수면으로 나뉘는데, REM수면은 흔히 말하는 꿈을 꾸는 단계이다. 위 Hypnogram에서 보면 잠의 후반부에 REM 수면이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저자는 누군가 8시간의 수면 대신 6시간 수면을 취한다면 논리적으로는 25%의 잠을 덜 잔 것..

북 리뷰 2023.10.01

[책 리뷰]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러셀 로버츠 저/애덤 스미스 원저

저자 소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의 저자, 애덤 스미스의 또 다른 명작 에 대해 스탠포드 교수인 러셀 로버츠가 해설하듯이 쓴 책이다. 읽게 된 동기: 경제학자로만 알고 있던 애덤 스미스가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을 썼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내용이 궁금했다. 또한, 여러 유명한 사람들 (오바마, 빌게이츠)이 인생의 책으로 추천했다고 해서... (유명한 사람이 했다는 것에 관심 많은 나란 사람...) 내용 책에서는 우선 사람의 본성에 대해 탐구를 하며, 사람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안내해준다. 우선 애덤스미스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고 자기애가 강한 존재라고 얘기를 한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에게 동정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우리 각자..

북 리뷰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