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3

프랑스 2주 여행 후기 - Summary

지난 5편의 글을 통해 2주간 프랑스에서 다녀온 곳들을 정리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국인 프랑스이기도 하지만, 워낙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많아 가기 전에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걱정도 조금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리부터 여러 소도시들을 거쳐 니스까지, 모든 곳들이 매력이 넘치는 곳들이었다. 아래에 프랑스 여행을 통해 느꼈던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낭만의 도시, 파리 파리는 특히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니 만큼 안 좋은 얘기를 하신 분들도 많다. 불안한 치안과 열악한 위생, 불친절한 사람들 등으로 악명이 높다. 물론 소매치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심을 해야하고, 도시가 청결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 역사의 주요 사건들이 발생했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도심 곳곳의 관광지..

여행 2023.08.12

프랑스 2주 여행 후기 - 1주차 (리옹, 아비뇽 및 근처 도시) 관광 명소 및 식당

지난 글 (https://thehardthing.tistory.com/23)에 이어 1주차에 다녀온 리옹, 아비뇽 및 아비뇽 인근 도시 (오랑쥬, 고흐드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리옹은 프랑스 제 3의 도시로 유명 축구 클럽 올림피크 리옹의 연고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리옹은 파리에서 남부로 이동하면서 들렀으며, 리옹 시내는 반나절 정도 둘러보았다. 리옹 도심에 있는 자코뱅 광장에 있던 분수. 흡연의 나라답게 여성분이 담배를 피고 계신다. 음식으로 유명한 리옹에서 서민 음식점들을 부숑 (Bouchon)이라고 부른다. 그 중 하나인 Chez Grand-Mère (https://goo.gl/maps/FBm94ZPNjR16quw27) 라는 곳에서 먹은 요리. 요리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감자와 함께 ..

여행 2023.07.30

프랑스 2주 여행 후기 - Overview

이직을 앞두고 와이프와 2주간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다. (2023년 6월 22일 - 7월 7월) 나도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시간을 낼 수 있었고, 와이프도 회사 근속 10주년이라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낼 수 있어서 함께 2주 동안 여행을 다녀왔다. 와이프는 기존에 프랑스를 2번 여행해본 적이 있어 기존에 안 가본 소도시 위주로 계획을 하면서, 프랑스에 한번도 안가본 나를 배려해 파리, 니스 등의 유명한 도시도 중간 중간 넣는 형태로 파리에서 남부로 차를 통해 이동하며 여행을 했다. 전반적으로 많이 걷기도 하고, 다양한 소도시를 가기 위해 차로도 많이 돌아 다녔다. 아래 표가 여행 동안 가본 곳과 이동한 거리이다. (걸음 수는 핸드폰으로, 운전 거리는 도시간 구글 맵 거리를 통해 계산했고, 렌트 반납시 ..

여행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