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편의 글을 통해 2주간 프랑스에서 다녀온 곳들을 정리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국인 프랑스이기도 하지만, 워낙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많아 가기 전에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걱정도 조금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리부터 여러 소도시들을 거쳐 니스까지, 모든 곳들이 매력이 넘치는 곳들이었다. 아래에 프랑스 여행을 통해 느꼈던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낭만의 도시, 파리 파리는 특히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니 만큼 안 좋은 얘기를 하신 분들도 많다. 불안한 치안과 열악한 위생, 불친절한 사람들 등으로 악명이 높다. 물론 소매치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심을 해야하고, 도시가 청결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 역사의 주요 사건들이 발생했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도심 곳곳의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