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주 여행 후기 - 1주차 (파리, 루아르) 관광 명소 및 식당

저번 글 (https://thehardthing.tistory.com/22) 에서 프랑스 2주 여행을 다녀 왔다고 했고, 이번 글에서는 첫 주에 간 여러 도시에서 방문했던 유명 관광지와 식당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1주에는 파리에서 3일, 파리 남부의 고성이 많은 지역인 루아르, 프랑스 제 3의 도시 리옹, 아비뇽의 유수로 유명한 아비뇽에 다녀왔다. 이 글에서는 파리와 루아르의 관광 명소 및 식당 몇 곳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본다. 

 

파리는 다들 아다시피 세계 최고의 관광지이고, 그만큼 어딜 가나 관광객들로 붐볐다. 다들 말하는 것처럼 소매치기에 주의하여야 하며 여름에 방문하게 되면 뜨거운 날씨를 고려해 일정을 짜야한다. 난 6월말-7월초에 방문했는데 낮에는 32도 정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한 낮에는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여서, 한 낮에는 숙소에서 쉬고, 아침 일찍, 혹은 저녁 늦게 많이 돌아다니곤 했다 (거의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밝으니 이를 잘 고려해 일정을 짜야 한다.) 아래부터 각 도시에서 방문한 유명한 관광 명소 및 식당들 사진.

 

입국 다음날 바로 방문한 에펠탑 (Tour Eiffel). Trocadero역에서 내려 에펠탑까지 걸어갔다.

 

오르셰 미술관 (Musee d'Orsay)에서 찍은 세잔의 '생트 빅투아르 산'. 오르셰 미술관에서 50점이 넘는 세잔의 작품이 보관되어 있다. 오르셰 미술관에 가려면 'Musee d'Orsay'역으로 가면 된다. 

 

파리 시테섬 서쪽에 있는 생트샤펠 (Sainte-Chapelle) 성당. 내부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매우 아름답다. 

 

시테섬 가는 길에 찍은 낮 시간의 세느강 (La Seine). 맑은 하늘과 함께 여유롭고 우아한 느낌이 든다.

 

마레 지구에 있는 보쥬 광장 (Place des Vosges). 혼잡한 파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마레 지구 (Le Marais)에는 골목골목 예쁜 편집샵과 다양한 가게들이 있고, 파리의 힙한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파리의 유명 한식당 '순'에서 먹은 돌솥비빔밥. (식당 링크: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Soon&query_place_id=ChIJe3t_88Vv5kcR2xyvrTuk83I)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고, 깔끔하게 여러 반찬을 서빙해준다.

 

오랑쥬리 미술관 (Musée de l 'Orangerie)에서 찍은 모네의 수련. 매우 큰 방에 압도적인 크기의 작품을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다.

 

해질녘 찍은 세느강의 모습. 저녁 9시쯤에 찍었는데 여전히 밝은 것을 볼 수 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맥주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루아르 고성투어에서 처음 방문한 샹보르 성 (Château de Chambord). 르네상스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프랑수아 1세 때 지어지기 시작해 루이 14세 때 완공되었다고 한다.  

 

루아르 방문시 묵었던 샤토 데 아르팡티 (Chateau des Arpentis). 숙소 안에 있는 수영장과 함께 어울린 성의 모습은 여행 중 여유를 느끼게 해주었다. 

 

블루아 성 (Château de Blois) 에서 밤에 진행하는 라이트 쇼 (SON ET LUMIÈRE). 블루아 성과 지역에 대한 역사와 관련한 라이트 쇼가 진행되어 매우 흥미롭게 쇼를 즐길 수 있다. 

 

샤토 데 아르팡티 (Chateau des Arpentis)에서 즐기는 조식.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아침을 먹으며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앙부아즈 성 (Château d'Amboise). 다빈치의 유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누를 타고 가며 본 슈농소 성 (Château de Chenonceau). 카누를 타면 강 위에 지어진 슈농소 성의 아름다음을 한껏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