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벤처투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50년대 페어차일드 반도체 사례부터 최근의 구글, 페이스북, 우버, 위워크 등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벤처투자가 진화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저자인 세바스찬 말라비는 와 의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베스트셀러인 '헤지펀드 열전'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꽤 긴 책이고 그만큼 다루는 양도 방대하다. 우선 1950년대에 페어차일드 반도체에 투자한 아서 록의 사례부터, 1970-80년대에 제넨텍, 아타리, 시스콤, 쓰리콤 등에 투자한 세콰이어 캐피탈과 클라이너 퍼킨스 등의 사례를 보여준다. 이후,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다양한 스타트업과 이에 투자한 벤처투자사의 사례가 나온다. 구글에 투자한 세콰이어 캐피탈, 클라이너 퍼킨스, 야후와 우버에 투자한 소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