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VC로서 많은 교수 창업 스타트업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교수님들이 직접 CEO를 하시며 회사의 경영 전반을 책임지는 동시에 학교에서의 연구, 강의, 행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다. 창업을 하신 교수님들 대부분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추시기도 했고, 해당 대학원 출신 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인력을 갖추기가 용이해 많은 VC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 실제로 나도 교수 창업 스타트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기도 해서, 대학교 연구를 바탕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어떤 형태가 가장 좋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당연히 미국에서도 이런 사례가 많을 것 같아 검색을 하다 우연히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김석관 박사님의 '한국과 미국의 교수 창업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