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9학번 학부생 후배 2명을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다. 축구 동아리 후배들인데, 작년 주장과 올해 주장을 함께 만나 작년 주장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함과 함께 올해 주장에게는 수고를 부탁한다는 말을 해주었다 (우리 동아리는 학기 별로 OB-YB전 등의 행사와 더불어 여러 대회를 참석하다보니 주장이 수고할 일이 많다). 내가 06학번이라 띠동갑이 넘어가는 학부생들과는 밀접하게 얘기를 할 일이 많지 않다보니 저녁을 먹으며 요즘 대학생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걱정을 하는지 들어볼 수 있어 나에게도 매우 재밌는 시간이었다. 먼저 첫 만남부터 나에게는 약간의 충격이었다. 새로 주장을 맡게된 친구의 팔 양쪽에 문신이 있는 것이다. 한 쪽엔 15cm 정도 되는 길이의 그림, 한쪽엔 5cm 정도 길이의 레터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