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러닝 메이트가 된 J.D.밴스의 자전적 에세이인 동명의 도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2020년 개봉했는데 나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했다. '힐빌리'란 주로 애팔래치아 산맥 인근 미국 중부에 거주하는 가난하고 교육 수준이 낮은 백인을 말한다 [1]. 책의 저자인 밴스는 해당 지역인 오하이오 출신으로 어렸을 때에 부모님이 이혼하여 어머니와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지속적인 약물 중독, 가정 폭력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어린 밴스는 결국 어머니와 헤어져 원래 집 근처에 사시던 할머니와 살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해병대에 들어간 밴스는 5년간의 군 생활을 끝낸 후, 오하이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예일대 로스쿨에 들어가게 된다. 이 후, 재판연구원..